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이어폰 볼륨을 습관적으로 높여가며 음악을 들었습니다. 지하철에서 주변 소음이 커지면 그걸 이기려고 더 크게 틀었고, 그게 쌓이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. 소음성 난청은 통증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는 걸, 직접 귀가 먹먹해지는 경험을 한 뒤에야 제대로 인식하게 됐습니다.소음성 난청, 왜 본인이 가장 늦게 알아차릴까소음성 난청(Noise-Induced Hearing Loss, NIHL)이란 높은 소음에 반복적·장시간 노출되어 청각 감각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. 여기서 핵심은 '감각세포'입니다. 달팽이관 안에는 외유모 세포라는 구조가 있는데, 이 세포가 소리의 주파수를 구별하고 청신경으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. 문제는 이 세포가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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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31. 08:1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