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11시, 저녁을 분명히 먹었는데 치킨 앱을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이 있을 겁니다.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. 야근 후 귀가하면 허기보다 허탈함이 먼저였고, 손이 자동으로 배달 앱으로 향했습니다. 그게 과연 진짜 배고픔이었을까, 한참 뒤에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. 야식 습관이 단순한 식탐이 아니라 뇌의 보상 회로와 수면, 정서 상태까지 얽힌 문제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졌습니다.야식 증후군, 단순한 식탐이 아닙니다야식 증후군(Night Eating Syndrome, NES)은 저녁 식사 이후에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분의 1 이상을 먹거나, 잠에서 깨어 음식을 찾거나, 잠들기 전 강한 식욕 충동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. 여기서 중요한 건 '반복'입니다. 한두 ..
카테고리 없음
2026. 8. 29. 12:00